6가지 중요한 미량요소
자연적인 균형시비 프로그램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6가지 미량요소이다 : 아연(Zn), 붕소(B), 망간(Mn), 몰리브덴(Mo), 구리(Cu)와 철(Fe). 이들 6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수확량이 고통을 받는다.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Liegig’s Law of Minimum) : 작물의 생장과 수확량은 최소한의 영양분(원소)에 의하여 지배된다는 학설로, 12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고, 증명되었다. 즉, 다른 영양분이 아무리 많아도 생육할 수 없으며, 원소 또는 양분 중에서 가장 소량으로 존재하는 것이 작물의 생육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6가지 중요한 미량요소를 관심 있게 살펴보자. 이 6가지 원소는 모든 효소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연(Zn) : 탈수소효소(Dehydrogenases)라고 불려지는 식물효소의 필요한 구성원소이다. 세포호흡의 신진대사기능에서 필수적이다. 그래서, 아연(Zn)이 결핍된 식물은 세포기능에 제한을 갖게 되어, 건강한 식물이 되지 못한다.
동물이나, 인간도 아연(Zn)이 부족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조건에 따라, 다양한 건강문제로 고생한다. 아연(Z)은 상처와 피부염증을 치료하는 것을 돕는다. 극심한 아연(Zn) 결핍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장 흡수를 지연시키며, 단백질과 핵산 생성의 저하, 피부병, 탈모, 성기능장애, 선천성 결손증, 지능발달이 늦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연(Zn)은 인슐린의 구성요소이며, 탄수화물대사에 꼭 필요하다. 또한, 납(Pb)과 카드뮴(Cd) 독소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아연(Zn)은 탄산 탈수효소라 불리는 효소에서 꼭 필요하며, 세포조직에서 이산화탄소와 탄산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며, 혈액내의 이산화탄소의 이동에 매우 중요하다. 아연(Zn)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소화효소에 아주 필요하다.
토양에서 아연(Zn) 결핍증이 나타나는 궁극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토양을 형성하는 무기물질에는 많은 아연(Zn)이 있을지라도, 너무 많은 질소(N)와 가리(K)때문에 식물에 유용하지가 않다.
치환성아연(Zn)은 과산화아연(ZnO2) 또는 황산아연(ZnSO4) 형태로 뿌리를 통하여 흡수되는데, 황산아연은 암모니아성 질소에 따라 급격하게 감소한다. 아연(Zn)의 이용도는 토양의 pH가 높아지거나, 모래토양 또는 춥고, 습한 기후 조건하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붕소(B) : 붕소(B)는 과도한 질소(N)와 가리(K)을 좋아하지 않는 산염기 음이온 영양분이다. 알팔파(Alfalfa)와 같이 붕소(B)를 좋아하는 작물을 재배할 때는 비료회사의 바람대로 가리(K)를 많이 사용하면 붕소(B)결핍은 반드시 발생한다.
왜 붕소(B)가 중요한가?
칼슘(Ca)은 붕소(B)없이는 신진대사과정을 안정화시키는 필수적인 역할을 실행할 수 없다. 붕소(B)는 해로운 균과 병에 대항하여 작물의 내성을 갖도록 돕는다. 붕소(B)는 당분을 작물에 적절하게 배분하고, 작물의 곁눈과 끝눈주위에 좋은 당도를 갖도록 돕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른 봄 과수원에서 올 수 있는 서리에 대비한 특별한 보호, 또는 성장기에 곤충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1200평당 2톤 정도의 알팔파는 2%정도의 적은 양의 붕소(B)를 함유할 수 있다.
붕소결핍을 보기 위해 붕소(B)의 양을 절반으로 줄인다면, 수확량과 단백질을 2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붕소(B)는 세포분열, 염기의 흡수, 호르몬의 이동, 질소동화와 불량한 과실형성을 조절하는 것을 돕는다. 붕소(B)가 작물에 유용하기 위해서는, 붕소(B)는 음이온 양분(붕산염)수준으로 전환시켜야 하는데, 이것은 토양의 미생물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자연은 특별히 붕소(B)를 유용하게 하는 선택된 박테리아를 만들었다. 그래서, 이러한 수백만의 박테리아가 자연순환과정에서 사라질 때, 우리는 작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탁월한 수용성 붕소(B)를 준비해야 한다.
망간(Mn) : 망간(Mn)은 보통 다른 영양분과 복합된 부식창고(Humus Storehouse)에 있는 약 양이온이다. 높은 pH를 가진 유기물질은 망간(Mn)결핍증을 만들 수 있고, 낮은 황(S)수치는 작물에 이동하는 망간(Mn)의 흐름을 멈추게 한다.
담수나 토양의 높은 공극밀도는 망간(Mn)의 치환성능력을 감소시킨다. 토양을 습하게 만들면, 질소, 인, 황, 망간과 다른 영양분의 이용도를 감소시킨다. EDTA 망간은 보통 작물사용에 만족스럽지 않다.(망간이 인을 제한한다)
토양미생물은 풍부한 부식물에서 스스로 자연적인 킬레이트제(Chelating agent)를 만들어낸다. 인간은 자연이 토양에서 생성하는 천연 망간(Mn)의 질과 양을 맞출 수가 없다. 망간(Mn)은 완전한 아미노산 복합체의 일부이며, 이것은 모든 건강한 동물의 먹이에 꼭 필요하다.
pH 7 이상의 높은 토양에서는 망간의 이용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자연적인 pH균형이 지속되길 바라며 또는 토양에 6~10% 수소의 존재를 바란다. 이 천연산성토는 망간(Mn)처럼 영양분을 작물에 이동하게 한다.
몰리브덴(Mo) : 몰리브덴(Mo)는 음이온 영양분이다. 높은 pH에서 치환성능력은 증가한다. 자연적인 바이오 킬레이트 화합물과의 결합을 제외하면, 시비를 통하여 아무런 반응은 보지 못했다. 몰리브덴(Mo)는 산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작물의 조직을 청결하게 하는 효소에는 필수적이다.
구리(Cu) : 구리(Cu)는 부식창고(Humus Storehouse)에 존재하는 약 양이온이다. 작물에 대한 구리(Cu)의 치환능력은 균근식물(Mycorrhizae)같은 생물학적 활동에 좌우된다. 아연(Zn)과 몰리브덴(Mo)도 토양생물체에 의해 결정된다. 구리(Cu)는 효소가 탁월한 속도로 활동하게 하는 영양분 중 한가지다.
구리(Cu)는 활성제이다. 칼슘(Ca)과 가리(K)가 자연적 균형상태라면, 작물은 병 발생을 잘 통제하기 위한 항생물질을 만들도록 구리(Cu)를 사용할 수 있다. 질 좋은 부식토는 적절한 구리(Cu)를 함유하고 있다.
철(Fe) : 철(Fe)은 작물에 매우 적은 양만이 필요한 양이온이다. 그러나, 토양에 풍부하게 존재한다. 미사질 토양은 1200평당 약 27톤 가량의 산화철을 가지고 있다. 약 3.8톤의 옥수수는 단지 약 9.7kg의 철(Fe)을 사용한다. 자연적인 시비 계획의 철(Fe)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천천히, 자연적인 속도로 작물에 흡수된다.
무엇이 문제인가?
암모니아(NH3), 무수암모니아, DAP, 황산암모늄, 또는 KCL(0-0-60)와 같은 화학제품과 1200평의 토양에 약 27톤의 산화철, 약 90톤의 산화알루미늄을 혼합한다면, 이는 토양을 산과 염기로 만들어 황폐하게 한다. 과도한 염기가 발생하고, 유독성 알루미늄, 아연, 마그네슘이 생성된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병해충이 지금의 작물을 자기들 멋대로 파괴시킬 것 이다.
이런 종류의 유독성화합물은 사실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에 의해 작물에 옮겨진다. 이런 박테리아는 유독성 알루미늄, 철, 나트륨에서 잘 자란다. 이런 제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자연적인 균형으로 토양을 회복시켜야 한다. 토양을 바로잡으면, 근권박테리아가 발생하여, 킬레이트 상태의 철과 알루미늄을 가두어, 토양 안에 고정시킨다. 그래서, 해로운 박테리아는 죽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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